혹시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다가, 혹은 스마트폰을 한참 들여다보다가 손목이 찌릿하고 저릿한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신가요? 저도 모르게 손목을 주무르고 털어보지만 그때뿐, 다음 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통증 때문에 혹시 내 손목에 큰 문제가 생긴 건 아닐까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단순히 무리해서 생긴 근육통이겠거니 넘기기엔 뻐근함이 쉽게 가시지 않고, 심할 땐 손가락 끝까지 전기가 오는 듯한 불쾌한 감각에 일상생활마저 불편해지곤 하죠. 이런 증상이 비단 손목에만 국한될까요?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삐걱대는 허리, 계단을 오르내릴 때 시큰거리는 무릎, 그리고 뻐근한 목과 어깨 통증까지. 우리의 몸은 끊임없이 이상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바쁜 일상에 쫓겨 애써 외면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당신의 관절과 척추 건강, 핵심만 짚어드립니다
- 지긋지긋한 통증의 원인, 정확한 진단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 다양한 비수술 치료 옵션을 통해 수술 부담 없이 통증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 손목터널증후군, 간단한 자가진단과 예방 스트레칭으로 미리 관리하세요.
방치하면 더 큰 병으로, 통증의 원인을 찾아야 하는 이유
우리 몸의 통증은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특정 부위에 문제가 생겼다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특히 허리디스크나 목디스크, 퇴행성 관절염과 같은 질환은 초기에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지거나, 심한 경우 신경 손상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많은 분이 겪는 허리 통증의 원인은 단순히 근육통일 수도 있지만, 척추관협착증이나 좌골신경통과 같은 척추 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무릎 통증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가벼운 인대 손상으로 생각했던 통증이 사실은 무릎 연골 손상이나 퇴행성 관절염의 신호탄일 수 있죠. 따라서 통증이 지속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정형외과를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X-ray나 초음파 검사, 필요하다면 MRI나 CT 같은 정밀 검사를 통해 문제의 근원을 정확히 진단해야 효과적인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수술 없이 통증에서 벗어나는 방법, 비수술 치료의 모든 것
‘정형외과 치료’라고 하면 많은 분이 수술을 먼저 떠올리며 부담을 느끼곤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술 없이 통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치료하는 다양한 비수술 치료법이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습니다. 목포 서울정형외과의원과 같은 통증 클리닉을 갖춘 병원에서는 환자의 상태와 통증의 원인에 따라 맞춤형 비수술 치료를 제공합니다.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로는 도수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그리고 체외충격파 등이 있습니다. 도수치료는 전문 치료사가 손을 이용해 척추와 관절의 불균형을 바로잡고 근육을 이완시켜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법으로, 일자목, 거북목, 척추측만증 등의 자세 교정에도 효과적입니다. 주사치료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손상된 인대나 힘줄을 강화하는 프롤로 주사, 염증을 줄여주는 스테로이드 주사, 신경 주변의 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히는 신경차단술, 그리고 조직 재생을 돕는 DNA 주사 등이 통증의 원인과 부위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됩니다. 이 외에도 체외충격파 치료는 통증 부위에 강한 충격파를 전달하여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방식으로,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석회성건염이나 족저근막염, 테니스 엘보, 골프 엘보 치료에 널리 사용됩니다. 이러한 비수술 치료는 수술에 대한 부담이 없고 회복 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환자가 선호하는 치료법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 더 이상 방치하지 마세요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손목터널증후군을 호소하는 분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앞쪽의 작은 통로인 수근관이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하여 여기를 지나는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손목 통증과 함께 엄지, 검지, 중지 손가락의 저림과 감각 저하가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 밤에 통증이 심해져 잠에서 깨기도 하고, 손에 힘이 빠져 물건을 자주 놓치게 됩니다. 혹시 나도 손목터널증후군이 아닐까 걱정된다면, 간단한 자가진단법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자가진단법 (팔렌 테스트)
양쪽 손등을 서로 맞대고 손목을 90도로 꺾은 상태를 약 1분간 유지해보세요. 이때 손가락 끝이 저리거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손목의 수근관 중심 부위를 가볍게 두드렸을 때 저린 증상이 나타나는지 확인하는 틴넬 테스트가 있습니다. 이러한 자가진단에서 이상이 느껴진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진단법 | 방법 | 의심 증상 |
|---|---|---|
| 팔렌 테스트 (Phalen test) | 양손의 손등을 마주 대고 손목을 90도로 꺾어 1분간 유지 | 손가락, 손바닥 부위의 저림 또는 통증 발생 |
| 틴넬 테스트 (Tinel test) | 손바닥을 편 상태에서 손목의 수근관 중심을 가볍게 두드림 | 전기가 오듯 찌릿하거나 저린 증상 발생 |
손목 건강을 지키는 예방 스트레칭
손목터널증후군은 생활 습관 개선과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충분히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시간 컴퓨터 작업이나 스마트폰 사용 후에는 손목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일상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손목터널증후군 예방 스트레칭입니다.
- 손목 펴기: 팔을 앞으로 쭉 뻗은 후, 손바닥이 앞을 향하도록 하고 반대편 손으로 손가락을 잡아 몸 쪽으로 천천히 15초간 당겨줍니다. 반대로 손등이 앞을 향하게 하여 같은 방법으로 반복합니다.
- 주먹 쥐고 돌리기: 가볍게 주먹을 쥔 상태에서 손목을 안쪽과 바깥쪽으로 각각 5회씩 천천히 돌려줍니다.
- 손가락 스트레칭: 손가락을 최대한 넓게 폈다가 오므리는 동작을 반복하여 손의 긴장을 풀어줍니다.
- 정중신경 이완 자세: 손끝을 모아 최대한 손목 쪽으로 구부린 후, 새끼손가락 방향으로 손목을 돌려주는 자세를 유지합니다. 이 자세는 정중신경의 압박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스트레칭을 업무나 작업 중간중간 꾸준히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손목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만약 통증이 심하다면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내게 맞는 병원 선택,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
다양한 정형외과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어떤 병원을 선택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목포 지역에는 상동, 하당 등 여러 곳에 정형외과가 위치해 있습니다. 좋은 병원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준을 가지고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정형외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곳인지 확인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또한, 허리디스크, 오십견, 족저근막염 등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추고 있는지, 그리고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다양한 주사치료 등 환자의 상태에 맞는 비수술 치료 시스템을 잘 갖추고 있는지도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됩니다. 더불어, 교통사고 후유증이나 스포츠 손상, 골절 등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한 진료와 재활 프로그램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곳이라면 더욱 신뢰할 수 있습니다. 병원을 선택하기 전에 진료시간, 위치, 주차 가능 여부 등을 미리 확인하고, 실비보험 적용이 가능한지, 비급여 진료비는 어느 정도인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목포 서울정형외과의원은 목포시 상동에 위치하며, 정형외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문 전 전화번호(061-981-9988)로 진료시간 등을 문의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